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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반나절 새 '코로나19' 확진자 4명 추가…22명→26명

등록 2020.02.23 19: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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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첫 확진자 발생

[성남=뉴시스] 김종택 기자 = 충남 계룡대 공군 기상단에 파견된 공군 장교와 충북 증평의 한 육군 부대 장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아 21일 오전 경기 성남시 국군 수도병원으로 이송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 확진 파정을 받은 이들 장교의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사진은 이날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국군수도병원 정문 모습. 2020.02.21.semail3778@naver.com

[성남=뉴시스] 김종택 기자 = 충남 계룡대 공군 기상단에 파견된 공군 장교와 충북 증평의 한 육군 부대 장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아 21일 오전 경기 성남시 국군 수도병원으로 이송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 확진 파정을 받은 이들 장교의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사진은 이날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국군수도병원 정문 모습.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경기지역에서 23일 반나절 새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추가 발생했다.

경기도는 이날 오후 7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6명(격리 중 19명, 격리해제 7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22명에서 4명이 늘어났다.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3명 가운데 2명은 대구 거주자인 53년생 남성과 66년생 남성이다. 각각 수원과 김포를 방문했다가 시내 보건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 조치됐다.

53년생 남성은 국군수도병원, 66년생 남성은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 입원 중이다.

경기도 15번째(전국 246번째) 확진자의 남편인 80년생 남성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15번째 환자는 전국 31번째 환자의 접촉자다. 현재 남편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격리돼 있다.

또 용인시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94년생 여성으로 지난달 24~27일 대구 본가에 방문했다가 전국 31번째 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이 여성이 일한 기흥구 보정동 소재 근무지는 폐쇄됐고, 근무자 전원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여성이 이용한 마을버스 58-2번과 11번의 운전기사도 자가격리를 시작했다.

도내 지자체별 확진자 발생 현황은 부천(확진 판정 6명), 수원(4명), 시흥(3명), 김포(3명), 고양(2명), 평택(2명), 이천(2명), 구리(1명), 포천(1명), 안양(1명), 용인(1명) 등이다.

이 가운데 4명이 중국인이며, 7명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아직 환자 번호를 부여받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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