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정부 "전국 420여개 정신과 폐쇄병동 감염관리 전수조사"

등록 2020.02.25 11:27:5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종사자 중국 등 여행력 확인후 업무배제

폐쇄병동 폐렴환자 여부 및 조치 확인

[청도=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내 첫 사망자가 발생한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을 21일 오후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2020.02.21. lmy@newsis.com

[청도=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내 첫 사망자가 발생한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을  21일 오후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2020.02.21.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폐쇄병동인 청도 대남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다수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전국 420여개 정신건강의학과 폐쇄병동 전수 실태조사에 나선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5일 김강립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 주재로 각 중앙부처와 이런 내용의 정신병원 폐쇄병동 실태점검 등을 논의했다.

중대본은 방자치단체와 함께 전국 정신건강의학과 폐쇄병동을 대상으로 종사자 업무배제, 외부 방문객 제한 여부 등 감염 관리 현황에 대해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전수조사 중이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893명 중 청도 대남병원에서는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113명에 달한다.

전국 420여개 정신건강의학과 폐쇄병동을 대상으로 ▲모든 폐쇄병동 근무(출입) 종사자의 중국 등 특별입국절차 대상지역 여행 이력 ▲같은 이력 종사자의 업무배제 여부 및 배제하지 않은 경우 그 명단 ▲폐쇄병동 입원 환자 중 폐렴환자 여부 및 조치 내용 ▲면회객 등 외부 방문객 제한 여부 등을 조사한다.

실태조사는 감염병에 취약한 폐쇄병동 특성 상 외부인의 출입을 되도록 제한하기 위해 서면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