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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이스라엘 '강제출국' 국민 특별관리 계획 없어"

등록 2020.02.25 15: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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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성지순례자 어제 입국, 유증상자 없어 자가격리"

[세종=뉴시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24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2020.02.14.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24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2020.02.14.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보건당국이 이스라엘 당국으로부터 강제 출국 조치를 당한 우리 국민들에 대한 특별관리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5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입국 거부 당해 돌아오시는 분들은 유증상자나 고위험군이 아니다"라며 "한국에 대한 위험도를 높게 판단해 (강제출국) 조치를 한 것이어서 특별한 관리를 계획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당국은 자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아야 한다는 이유로 우리 국민을 강제 출국시켰다.

이스라엘 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공항을 출발한 이스라엘항공 보잉777-200 전세기 LY062편은 이날 오전 9시께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 도착했다. 이 전세기에는 221명이 탔고, 귀국 후 검역절차를 거쳤다.

이스라엘 성지순례에 참여했다가 지난 24일 국내로 돌아온 국민 중에서는 입국 당시 유증상자는 없었다.

정 본부장은 "어제 입국한 성지순례자에 대해 특별검역을 했는데 입국 당시 유증상자는 없었다"며 "별도로 준비된 차량으로 지역(연고지)으로 이동했고 그 지역에서 자가격리 관리를 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고 받았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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