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재정 교육감 “신천지 강제 조사, 이재명 지사 잘했다"

등록 2020.02.26 16:22:4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수원=뉴시스] 24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이산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긴급브리핑을 열고 있는 이재정경기도교육감(왼쪽) 2020.2.24.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 24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이산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긴급브리핑을 열고 있는 이재정경기도교육감(왼쪽) 2020.2.24.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정은아 기자 = 이재정 경기교육감이 26일 신천지 긴급 강제 역학조사를 실시해 4만3512명 명단을 확보한 이재명 지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지사님, 어제 과천에 있는 신천지 본부에 대한 강력한 조치에 환호한다”라며 “너무 잘하셨고, 우리 학생들이 지사님을 믿고 안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과천 신천지 교회에 참석한 안양시 거주자 등 2명이 24일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진되자 신천지본부 등에 대해 전수조사 결정을 내렸다.

이에 도는 25일 경기 과천시 신천지본부에 대해 역학조사관 등 총 40여명을 투입해 긴급 강제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도는 신천지 신도 3만3582명과 과천 신천지교회 예배신도 9930명(중복 포함) 명단을 확보하고 검사가 필요한 신도를 분류해 격리 및 감염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날 현장을 찾아 강제조사를 지휘한 이재명 지사는 직원들에게 명단을 입수할 때 끝까지 철수하지 말 것을 지시하며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이재정 교육감은 “속히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도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3월9일로 개학을 연기했지만 그 기간에 학생들을 위한 여러 가지 교육적 조치를 잘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