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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신천지교인 유증상자 1차 85명 파악

등록 2020.02.27 16: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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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27일 시청 대회의실을 들러 신천지 교인 전수조사를 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시는 전날부터 이날까지 대회의실과 세미나실에 전화 100대를 설치하고 근무자를 배치해 신천지 교인 전체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였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0.02.27.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27일 시청 대회의실을 들러 신천지 교인 전수조사를 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시는 전날부터 이날까지 대회의실과 세미나실에 전화 100대를 설치하고 근무자를 배치해 신천지 교인 전체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였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0.02.27.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신천지 대전교인에 대한 1차 전수조사에 나선 가운데 유증상자 85명이 확인됐다.

시는 신천지 대응(TF)팀을 꾸려 시청 대회의실과 세미나실에 전화 100대를 설치하고 신천지 대전교회 소속 교인 1만2355명(미성년자 제외)에 대한 전수조사 중이다.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확인된 5708(46.2%)명 가운데 유증상자는 85명으로 잠정집계됐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교인에 대한 확인이 끝나면 유증상자는 더 늘 것으로 전망된다.

유증상자는 단순한 기침과 미열, 인후통 등을 모두 포함한다. 자치구별로는 서구가 47명으로 가장 많았고, 유성구 12명, 대덕구 10명, 중구 9명, 동구 7명이다.

시는 유증상자의 경우 자가격리 조치후 선별진료소 검사를 안내했다. 또한 무증상자에 대해서도 향후 2주간 자치구를 통해 하루 2번 유선으로 확인하는 능동감시를 벌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무응답자와 전화거부자는 신천지 측과 함께 다시 전화로 확인하겠다"면서 "최종 1차 전수조사 결과 연락이 안되는 사람에 대해선 질병관리본부와 대전지방경찰청에 소재 파악을 요청해 끝까지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전지역 신천지 신도는 서구가 5691명으로 가장 많고, 유성구 856명, 동구 826명, 중구 747명, 대덕구 573명으로 순으로 파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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