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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3명 추가 확진, 모두 20대 여성…총 12명으로 늘어

등록 2020.02.28 19: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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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동·방이동 거주…20세·22세·26세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송파구 방역 관계자들이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문정동 로데오거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예방을 위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송파구청 제공) 2020.02.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송파구 방역 관계자들이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문정동 로데오거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예방을 위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송파구청 제공) 2020.02.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송파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송파구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28일 송파구(구청장 박성수)에 따르면 10번째 확진자는 장지동에 사는 20세 여성 A씨다. A씨는 송파구 3번째 확진자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근무를 했다.

A씨는 20일부터 기침 등의 증상이 있어 자기 스스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그는 27일 오후 1시40분 구 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하고 28일 확진자로 판정받았다. 28일 한양대학교병원으로 이송 조치됐다.

11번째 확진자는 방이동에 사는 26세 여성 B씨다. B씨는 대구에 거주하는 어머니가 지난 21~22일 집을 방문해 같이 시간을 보냈다. 지난 27일 어머니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받다.

B씨는 지난 24일부터 미열, 가슴통증,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어 27일 구 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하고 28일 확진자로 판정받았다. 28일 서울시립서북병원으로 이송됐다.

12번째 확진자는 방이동에 거주하는 22세 여성 C씨다. 그는 송파구 11번째 확진자 동생이다. 지난 25일부터 인후통, 기침, 가래, 오한 등의 증상이 있었다. C씨도 28일 확진자로 판정받았고 28일 서울시립서북병원으로 옮겨졌다.

구 관계자는 "추가 확진자 3명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확진자의 동선을 확인하는대로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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