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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국 대구·청도에 방문 중지 권고" 위험정보 격상

등록 2020.03.01 23: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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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증위험정보 레벨2→레벨3으로 격상

한국 나머지 지역은 레벨1 "특별한 주의 필요"

[도쿄=AP/뉴시스]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27일 도쿄 소재 총리 관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대책 회의에서 모든 초·중·고 학교에 대해 내달 2일부터 임시 휴교를 요구했다. 2020.02.28.

[도쿄=AP/뉴시스]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27일 도쿄 소재 총리 관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대책 회의에서 모든 초·중·고 학교에 대해 내달 2일부터 임시 휴교를 요구했다. 2020.02.28.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정부가 한국 대구와 경북 청도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감염증 위험정보’를 레벨 3으로 격상하면서 방문 중지 권고가 내려졌다.

1일 NHK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이날 대구와 경북 청도에 감염증 위험정보를 레벨3으로 격상했다.

한국 다른 지역에 대해서는 감염증 위험정보 레벨1 지정을 유지했다.

'감염증 위험정보'란 일본 정부가 신종 인플루엔자 등 위험도가 높은 '감염증(전염병)'과 관련 출국·체재에 대해 특히 주의가 필요한 국가·지역에 내는 해외 안전 정보다. 레벨1에서부터 4까지로 나누어 진다.

레벨 3은 방문 중지 권고로 "도항(渡航·출국)을 중지해 달라"는 권고가 내려진다. 구체적으로는 "그 국가·지역으로의 도항은 어떤 목적이 있어도 멈춰 달라. (경우에 따라 현지에 체재하고 있는 일본인에 대해 퇴피 가능성과 준비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포함하는 경우도 있다)"는 내용이다.

레벨 1은 특별한 주의 필요로 "그 국가·지역으로의 도항(출국)·체제 시 (감염)위험을 피하기 위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레벨 4는 국가·지역에서의 대피 권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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