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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국제생명윤리위원회 위원에 최경석 이화여대 교수 위촉

등록 2020.03.04 13: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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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 문제 자문 및 권고 역할 맡아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는 4일 최경석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유네스코 국제생명윤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사진 = 뉴시스DB)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는 4일 최경석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유네스코 국제생명윤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사진 = 뉴시스DB)[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보건복지부는 4일 최경석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유네스코 국제생명윤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국제생명윤리위원회는 유네스코 자문기구로서, 생명과학분야에서 당면한 쟁점들에 대한 윤리적 성찰을 제공한다.

위원은 36명으로 구성되며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임명한다. 임기는 4년이다.

최 교수는 생명윤리학 및 생명윤리법 분야의 전문가로 꼽히며,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자 생명의료법연구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2년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전면개정과 2016년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제정에 기여했다. 또 첨단 과학기술의 윤리적, 법적, 사회적 연구와 관련해 줄기세포와 정밀의료 분야의 과제를 수행했으며 최근에는 신경윤리 분야 연구에도 기여해왔다.

국내에서는 이세영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박은정 서울대학교 교수, 맹광호 가톨릭대학교 교수, 손명세 연세대학교 교수, 김옥주 서울대학교 교수 등이 유네스코 국제생명윤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최 교수는 "향후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 생명윤리의 확립과 발전을 위해 국내·외 생명윤리 쟁점을 해결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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