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부산 확진환자 2명 추가 총 87명…3명 추가 퇴원(종합2보)

등록 2020.03.06 14:26:5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부산=뉴시스] 6일 오후 1시30분 부산시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뉴시스] 6일 오후 1시30분 부산시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6일 부산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에 비해 2명이 추가됐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코로나19 확진환자는 2명이 추가돼 총 87명(누계)으로 늘었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는 부산 86번(54·여·사상구)과 부산 87번(83·여·해운대구) 환자이다.

86번 환자는 중학교 교사이며, 부산시는 이 환자의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87번 환자는 부산 2번 환자와 같은 성당의 미사에 참석한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지난달 29일부터 관련 증상이 나타났고, 지난 5일 진단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부산시는 또 이날 부산 40번(76·남·사하구)과 51번(64·여·연제구), 56번(52·여·부산진구) 확진자가 추가로 완치돼 퇴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5명이 퇴원한데 이어 3명이 추가로 완치 판정을 받아 현재 부산에서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총 79명이다.

부산 내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인 인원은 총 1161명이며, 현재 격리가 해제된 인원은 1885명이다. 더불어 이 날까지 총 1만454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아울러 부산지역 신천지예수교회 신도 중 미증상자는 1만6508명이며, 유증상자는 323명에서 54명이 증가한 377명이다. 특히 유증상자 377명 중 확진 3명, 음성 325명, 검사 중 12명, 검체 채취 예정 37명 등이다.

유증상자가 증가한 이유는 북구에 거주하는 신천지 무증상자 35명이 단체로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요청했기 때문이며, 이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부산시는 전했다.

현재 연락이 되지 않는 신천지 신도는 42명에서 17명이 감소한 25명이며, 신천지 시설 70곳은 폐쇄돼 있는 상태로 매일 관할 지자체에서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있다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부산시는 "현재까지 확인된 확진자의 이동경로 및 접촉자 확인을 위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이미 확인된 동선에 대해서는 즉각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가족 등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지역 내 확진자 현황과 이들의 이동경로 등을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