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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국가위생위 "중국 코로나19 사태 정점 지났다"

등록 2020.03.12 1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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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국가위생위 "중국 코로나19 사태 정점 지났다"

[서울=뉴시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생위)가 자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이미 정점을 찍었다고 밝혔다.

12일 중국 중앙(CC) TV에 따르면 미펑(米鋒) 국가위생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총체적으로 중국 코로나19 사태는 정점을 찍었다고 본다”면서 “신규 발병사례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전염병 확산이 비교적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대변인은 또 “후베이성에서 우한시를 제외한 모든 도시에서 지난 한주 동안 확진자가 한명도 증가하지 않았다”면서 “후베이성 이외 지역의 신규 확진자 수는 7명, 이중 6명은 해외유입 확진자”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다만 상황이 개선됐다고 해서 방심해서는 안된다”면서 “방역 조치와 관련해 긴장을 늦추지 말라”고 촉구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11일(현지시간) 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을 선언한 데 대해 미 대변인은 “중국은 WHO와 관련 국가, 지역과 효과적인 협력을 하고 이번 전염병을 극복하는 전쟁에서 적극적인 공헌을 하려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전염병 발생 이후 중국은 가장 전면적이고 엄격한 방역조치를 취했다”면서 “이를 통해 다른 국가들이 대비할 소중한 시간을 벌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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