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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소식]시청 부설주차장, 주말·공휴일 이용 전면통제 등

등록 2020.04.02 13: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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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뉴시스] 배성윤 기자 =
경기 양주시는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주말과 공휴일 시청사 부설주차장 이용을 전면 통제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등산을 위해 시청 내 부설주차장을 이용하는 등산객과 청사 내 설치돼 있는 선별진료소 이용객의 접촉을 차단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통제기간은 오는 4월 4일 토요일부터 코로나19가 안정될 때까지이며 통제구역은 시청사 부설주차장 전 구역이다.

단, 선별진료소를 이용하는 이용객의 경우 사전예약자에 한해 신원 확인 후 청사 부설주차장 출입을 허용한다.

시는 선별진료소 이용객 외 모든 내방객과 소속 직원에게는 양주관아지 앞 주차장이나 건너편 교각 하부 주차장 이용을 권장했다.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장욱진을 찾아라' 온라인 전시 오픈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휴관한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의 전시를 온라인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휴관이 장기화 됨에 따라 시민들의 문화예술 감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온라인 전시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온라인 전시 ‘장욱진을 찾아라’는 한국 근·현대 화단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긴 장욱진 화백과 피카소, 마티스, 피에르 슐라쥬, 나라 요시토모 등 거장들의 만남을 주제로 AR(증강현실)을 적용, 온라인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다.

미술관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는 짧은 티져영상을, 신규 개설한 유튜브 ‘욱진tv’에는 전체적인 전시 설명과 함께 고화질 영상을 제공한다.

‘장욱진을 찾아라’ 전시회는 지난 3월 3일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잠정 중단한 바 있다.

한편,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의 ‘온라인 미술관’은 코로나19로 인한 한시적 운영이 아닌 미술관 방문이 어려운 관람객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계속 운영될 계획이다. 

 각종 전시와 행사에 대한 실황뿐만 아니라 예술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제공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주요 콘텐츠는 ▲미술관 실개천 주변에 인공 모래 해변을 조성해 여름철 시민들이 물놀이와 피서를 즐기는 ‘양주 플라쥬(Plage)’, ▲미술관 외벽에 영상을 쏘아 연출하는 미디어 파사드를 숲속과 냇가로 확장시킨 ‘미디어 포레스트’, ▲장욱진의 작품을 스타 쉐프가 재해석하는 푸드페스티벌 ‘장욱진의 식탁으로 초대’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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