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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 컵스에서 가장 과대평가 됐던 1루수" MLB닷컴

등록 2020.04.02 15: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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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통산 40홈런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KIA에서 선수생활을 은퇴하고 해설위원에 데뷔 전인 최희섭이 1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뉴시스와 인터뷰 하고 있다. 2016.05.19.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KIA에서 선수생활을 은퇴하고 해설위원에 데뷔 전인 최희섭이 1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뉴시스와 인터뷰 하고 있다. 2016.05.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최희섭(41) KIA 타이거즈 타격코치가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에 소환됐다. 아쉽게도 반가운 소식은 아니다.
 
MLB닷컴은 2일(한국시간) 각 구단별 과대평가된 1루수를 선정했다. 최희섭 코치는 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최희섭은 1999년 계약금 120만 달러를 받고 시카고 컵스와 계약했다. 당시에는 현재 컵스의 1루수인 앤서니 리조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0년부터 2003년까지 매년 최고 유망주로 꼽혔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최희섭 코치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빅리그 데뷔 첫 해였던 2002년 컵스에서 24경기에 출전해 타율 0.180, 2홈런 4타점에 머물렀고, 이듬해는 80경기 타율 0.218, 8홈런 28타점을 기록했다. 2003년 6월 뉴욕 양키스와 경기 중 뇌진탕 부상을 입은 뒤 기량을 회복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MLB닷컴은 "어퍼컷 스윙으로 인해 몸쪽 빠른 공 공략에 애를 먹는 등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363경기 40홈런에 그쳤다"고 짚었다.

2004년 컵스에서 플로리다 말린스로 트레이드된 그는 LA 다저스, 탬파베이 레이스 등을 거쳤다.

메이저리그 통산 363경기에 나와 타율 0.240, 40홈런 120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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