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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결합 프로젝트 'SF8', 촬영 종료…7월 공개

등록 2020.05.13 12: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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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위부터 시계방향 문소리, 이동휘, 이연희, 이유영, 유이, 이시영, 하니, 최시원, 이다윗, 김보라, 최성은(사진=수필름 제공) 2020.04.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위부터 시계방향 문소리, 이동휘, 이연희, 이유영, 유이, 이시영, 하니, 최시원, 이다윗, 김보라, 최성은(사진=수필름 제공) 2020.04.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MBC, 한국영화감독조합(DGK), 웨이브(wavve)가 손잡고 수필름이 제작하는 영화·드라마 결합 프로젝트 'SF8'(에스에프에잇)의 여덟 작품이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 

지난2월 21일 장철수 감독의 '하얀 까마귀'의 촬영이 시작돼 지난 7일 마지막 작품인 김의석 감독의 '인간증명'의 촬영이 마무리됐다.

전체 작품의 기획을 맡은 DGK 대표 민규동 감독은 "모든 감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촬영을 마무리한 것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SF8'은 DGK에 소속된 김의석, 노덕, 민규동, 안국진, 오기환, 이윤정, 장철수, 한가람 감독까지 총 8명의 감독이 참여한 프로젝트로, 각각 50분 내외의 러닝타임의 여덟 작품을 선보인다.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로봇, 게임, 판타지, 호러, 초능력, 재난 등 다양한 소재를 바탕으로 했다.
 
배우 문소리를 비롯해, 이동휘, 이연희, 유이, 이시영, 하니, 최시원 등이 출연했다.
 
문소리는 '인간 증명'에 캐스팅됐다. 영화 '죄 많은 소녀'(2018)의 김의석 감독과 호흡을 맞춘다. 이동휘와 이연희는 '만신'에서 만난다. 영화 '특종: 량첸살인기'(2015) '연애의 온도'(2012)의 노덕 감독이 연출한다.

'간호중'은 돌봄 노동을 대체한 로봇의 세계를 그린다. 이유영을 비롯해 예수정, 염혜란, 윤경호가 출연한다. 영화 '허스토리'(2018) '내 아내의 모든 것'(2012)의 민규동 감독이 맡는 작품이다.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는 지구 종말을 앞둔 한 커플의 판타지 멜로다. 이다윗이 캐스팅됐으며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2015)의 안국진 감독이 연출한다.

김보라와 최성은은 미세먼지의 재난 속에서 퀴어 청춘물을 그려낸다.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2016)의 이윤정 감독이 연출하는 '우주인 조안'이다.

유이·최시원 주연의 '증강 콩깍지'는 가상현실이 보편화된 세상 속의 로맨틱 코미디다. 영화 '작업의 정석'(2005)의 오기환 감독이 맡는다.

하니는 공포물 '하얀 까마퀴'에 캐스팅됐다.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2013)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2010)의 장철수 감독이 연출한다. 이시영은 액션물 '블링크'로 돌아온다. 영화 '아워 바디'(2019)의 한가람 감독과 호흡을 맞춘다.

'SF8'은 후반작업을 거쳐 7월 OTT 플랫폼 웨이브에 선공개되며, 8월에는 MBC를 통해 안방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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