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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프랑스오픈 관중 입장 허용…하루 최대 2만명 될듯

등록 2020.07.03 1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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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AP/뉴시스] 프랑스오픈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 2018.06.10

[파리=AP/뉴시스] 프랑스오픈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 2018.06.10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올해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가 관중이 입장한 가운데 열릴 전망이다.

AP통신의 3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오픈을 주관하는 프랑스 테니스연맹은 "전체 수용 규모의 50~60% 정도 좌석에 관중 입장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오픈은 당초 5월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9월로 연기됐다.

테니스 4대 메이저대회 가운데 1월 호주오픈만 정상적으로 열렸고, 프랑스오픈은 연기됐다. 지난달 말 개막 예정이었던 윔블던은 아예 취소됐다.

US오픈은 예정대로 8월31일 개막하되 무관중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반면 프랑스오픈은 관중 입장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해 수용 인원의 절반 정도만 입장시킨다.

뉴욕타임스는 프랑스 테니스연맹의 계획대로 프랑스오픈이 진행될 경우 하루 약 2만명, 결승전에는 1만명이 입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테니스연맹은 관중의 안전을 위한 안전 지침을 마련해왔다.

해당 지침에 따르면 관중들은 4명 이상 모여 앉을 수 없고, 또 같은 줄에 앉는 그룹들은 의자 한 칸의 간격을 두고 앉아야 한다.

마스크 착용은 권장 사항이며 야외에서 줄을 설 때나 관중석에 앉아있을 때 마스크 착용이 의무는 아니다. 하지만 경기장 내부에서 돌아다닐 때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한다.

프랑스오픈은 9월21일부터 10월11일까지 열리며 입장권 판매는 이달 16일부터 시작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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