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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전투기 흑해상공서 미국 정찰기 격퇴"- 러 국방부

등록 2020.08.10 08: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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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소속 무선조종 정찰기 러 국경 접근

SU-27 전투기로 국경진입 막아

[모스크바= AP/뉴시스] 러시아의 모스크바 교외의 주코프스키에서 열린 지난 해 8월27일의 MAKS-2019국제항공우주쇼에 선보인 러시아 공군의 수호이 Su-57 전투기. 뒤에 터키 대통령이 파견한 비행기가 보인다.  

[모스크바= AP/뉴시스] 러시아의 모스크바 교외의 주코프스키에서 열린 지난 해 8월27일의 MAKS-2019국제항공우주쇼에 선보인 러시아 공군의 수호이 Su-57 전투기.  뒤에 터키 대통령이 파견한 비행기가 보인다.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러시아의 Su-27전투기가 9일(현지시간)  흑해 상공에서 활동중인 미해군 소속의 무선조종 정찰기를 막고 격퇴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발표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 8월9일 흑해의 중립국 영해 상공에서 러시아 국경으로 진입하려는 공중비행체들을 러시아 공중방어망이 포착했으며 전투기가 이를 막아냈다"고 관영 즈베즈다 방송을 통해 발표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발진한  Su-27전투기 조종사는 문제의 비행체가 미해군의  EP-3E 무선 정찰기임을 확인했다고 이 방송은 발표했다.

 "문제의 미군 정찰기들이 러시아 국경에서  방향을 돌려 물러난 다음에 러시아공군 전투기도 안전하게 비행장으로 돌아왔다"고 즈베즈다는 전했다.  러시아국경의 침입이 허용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또 러시아 공군기는 공중비행에 관한 국제법상의 모든 절차에 따라 행동했다고 즈베즈다 방송은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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