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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청담러닝, 3분기 중국JV 설립 마무리할 듯"

등록 2020.08.27 08: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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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청담러닝, 3분기 중국JV 설립 마무리할 듯"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27일 청담러닝(096240)에 대해 중국 시장 진출이 가시화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단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김두현 하나금융그룹 연구원은 "지난 21일 중국 파트너인 신남양과 청담러닝은 자기주식 47만5825주(0.62%) 매매거래를 완료하면서 중국 JV(조인트벤처) 설립이 임박했음을 알렸다"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중국도 온라인교육 수요가 가속화하면서 청담러닝의 온라인 플랫폼 적용을 서두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JV 설립 비율은 청담러닝과 앙리에듀케이션(신남양의 자회사)가 33대 67로 3분기 중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중국에서 학생당 로열티는 약 5달러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 파트너사가 인수한 KAYDUN 영어학원 재학생 수 1만명부터 순차적으로 로열티 매출이 인식될 전망"이라며 "현재 로열티 수입이 인식되는 베트남 지역 학생수는 연내 5만명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베트남 협력사와 계약을 갱신해 기존 에이프릴의 콘텐츠에서만 수취하던 로열티를 청담어학원과 아이가르텐 콘텐츠로도 확대해 내년부터는 로열티 금액이 상승할 예정"이라며 "청담러닝은 고배당성향을 유지해 올해 주당 800~1000원의 배당금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했다.

청담러닝 2분기 매출액은 44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3% 늘었다. 영업이익은 18% 줄어든 56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청담러닝은 100% 온라인 수강 전환이 가능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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