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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DIMF 개막콘서트 73개국·접속 8만6천 뷰 기록

등록 2020.10.26 11: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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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DIMF 개막콘서트 DIMF ON-TACT 뮤지컬배우 마이클리와 DIMF 뮤지컬스타.

제14회 DIMF 개막콘서트 DIMF ON-TACT 뮤지컬배우 마이클리와 DIMF 뮤지컬스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제14회 DIMF 온라인 비대면 개막콘서트 'DIMF ON-TACT'가 73개국 접속에 8만6000뷰를 기록했다.

26일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 따르면 지난 23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된 제14회 DIMF 개막콘서트 DIMF ON-TACT에는 마이클리·이지훈·김소향·손준호·정선아·규현·김성규·박강현·민경아·유회승 등 뮤지컬 스타들이 대거 출연했다.

국내 최정상 뮤지컬배우들이 총출동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큰 화제를 모은 이번 무대는 국내 네이버 TV 공연 라이브를 통한 실시간 무료 송출과 티켓피아, PRESENTIED LIVE 등 해외 OTT플랫폼을 통한 미국, 캐나다, 일본, 태국 등 72개국으로 유료 중계 판매건까지 포함해 8만5977뷰를 기록했다.

제14회 DIMF 개막콘서트 DIMF ON-TACT는 STAY와 STAGE의 합성어인 #STAYGE를 주제로 '다시 함께할 그날을 기대한다'는 주제로 진행됐다.

음악감독이자 작곡가인 장소영 감독이 이끄는 TMM오케스트라의 LIVE 연주로 함께한 개막콘서트의 오프닝은 15인조 오케스트라가 전 세계 뮤지컬 팬들에게 선사하는 창작곡 'New Overture'가 장식했다.

우리나라 대표 청소년 뮤지컬 경연대회인 DIMF 뮤지컬스타의 심사위원으로 활약중인 마이클리는 몰입도 높은 연기력을 바탕으로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의 'Impossible Dream'을 열창했다.

DIMF 뮤지컬스타를 통해 발굴된 라이징스타 9명과 함께 뉴욕 브로드웨이 흥행작 뮤지컬' Dear evan Hansen'의 'You will be found'도 선보였다.

배우 민경아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캣츠'의 'Memory'를 불렀으며 지난해 제13회 DIMF 어워즈 남녀 신인상을 나란히 수상했던 박강현과 함께 2010년 제4회 DIMF 창작지원작 선정 이후 한국을 대표하는 창작뮤지컬로 성장한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의 '그게 나의 전부란 걸'을 완벽한 호흡으로 소화했다.

뮤지컬 핫 루키로 부상한 유회승(엔플라잉)이 준비한 뮤지컬 '광염 소나타'의 '죽음의 얼굴', '너는 나의 음악'은 전 세계 뮤지컬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브로드웨이가 인정한 실력파 배우 김소향은 뮤지컬 '웃는 남자'의 '내 안의 괴물'을 불렀다.
 
제14회 DIMF 개막콘서트 DIMF ON-TACT 뮤지컬배우 김소향와 유회승.

제14회 DIMF 개막콘서트 DIMF ON-TACT 뮤지컬배우 김소향와 유회승.

이들은 뮤지컬 '투란도트'의 최고난도 넘버인 '그 빛을 따라서'를 열창했다.  

무대의 열기는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더 뜨거워졌다.

뮤지컬계 최고의 '디바'라는 수식어와 함께 모든 역할을 자신만의 매력과 아우라로 소화하는 정선아는 폭발적인 가창력이 돋보인 '미녀는 괴로워'의 'Maria'에 이어 MC로 활약한 이지훈과 함께 뮤지컬 '아이다'의 'Written in the star'로 감동을 전했다.

전 출연자들은 영화 '국가대표'의 'Butterfly'를 함께 부르며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특히 DIMF는 온라인 생중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실시간으로 무대 위의 배우들과 소통할 200명의 '랜선관객'을 사전 모집해 콘서트의 현장감을 더했다.

제14회 DIMF 개막콘서트 DIMF ON-TACT는 오는 11월1일 낮 12시20분 TBC에서 80분간의 편성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DIMF 공식 네이버TV 채널에서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볼 수 있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DIMF가 새롭게 시도하는 온라인 콘서트였기에 준비과정이 결코 쉽지는 않았지만 오프라인으로 개최하던 개막 콘서트보다 더 많은 관람과 성원으로 함께해 줘 감회가 남다르다"며 "제14회 DIMF 기간 펼쳐질 프로그램과 DIMF가 내딛을 발걸음에 힘찬 응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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