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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0' 온라인 중심 개최…현장 일반 관람 불가

등록 2020.10.26 17: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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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벡스코 무대서 온·오프라인 병행한 방송 진행

e스포츠 '지스타컵 2020' 개최…종목은 카트, 2K21, 킹오파98

지스타 메인 스폰서는 '위메이드' 확정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인 '지스타 2019'가 개막한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를 찾은 게임 매니아들이 행사장에 입장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고 있다.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라'(Experience the New)는 슬로건 아래 총 30개국의 게임관련 업체 600여 곳이 참가, 게임전시를 비롯해 비즈니스 상담과 컨퍼런스, 채용박람회, 투자마켓 등을 진행한다. 2019.11.14.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인 '지스타 2019'가 개막한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를 찾은 게임 매니아들이 행사장에 입장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고 있다.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라'(Experience the New)는 슬로건 아래 총 30개국의 게임관련 업체 600여 곳이 참가, 게임전시를 비롯해 비즈니스 상담과 컨퍼런스, 채용박람회, 투자마켓 등을 진행한다. 2019.11.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0'이 온라인 중심에 오프라인 이벤트를 연계한 방식으로 개최된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26일 온택트(Ontact) 방향에 기반한 '지스타 2020' 운영 계획, 참가사, 스폰서 현황 등을 공개했다.

'지스타 2020'은 오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 설치되는 방송 무대인 '지스타 라이브 스테이지'가 운영된다. 현장에서 직접 진행되는 참가사 발표와 사전 제작된 발표 영상 송출이 병행되는 구조로 모든 방송은 '지스타TV(온라인 방송 채널)'를 통해 방송된다.

현장 스테이지에서는 참가사들의 신작 발표 뿐만 아니라 코스프레 어워즈 등 현장과 온라인 팬들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구성의 온택트 이벤트 프로그램이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지스타컵 2020'이 부산 서면에 위치한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지스타가 직접 주최 주관하는 본 대회는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모바일)' ▲2K의 'NBA 2K21(PS4)' ▲KT 게임박스의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을 종목으로 이벤트 매치가 진행된다. 전 경기는 '지스타TV'에서 추가로 개설한 e스포츠 채널에서 방송된다.

오프라인 현장은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방역당국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에 협력하고자 관계자 외 일반 관람객의 참관은 허용하지 않는다. 따라서 현장에서 제작, 진행되는 모든 이벤트는 '지스타TV'에서 실시간 중계로 제공한다.

BTC(콘텐츠 파트너) 참가사는 위메이드, 넥슨, 크래프톤, 네오위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KT게임박스, 컴투스, 2K, 오큘러스코리아, KT리얼큐브, 카카오게임즈, 게임물관리위원회 및 중소·인디·아카데미(인디 쇼케이스 41개사 및 부산 인디커넥트 페스티벌 쇼케이스)다.

 전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BTB(라이브 비즈 매칭)에는 국내기업 넥슨, 크래프톤, 스마일게이트, 네오위즈, 넷마블, NHN, 웹젠, 액토즈소프트, 그라비티, 한국콘텐츠진흥원 및 지역진흥원, 한-아세안센터가 참가한다. 해외기업으로는 닌텐도(Nintendo), 구글(google), 파라독스 인터랙티브(Paradox Interactive), 페이스북(facebook), 화웨이(Huawei), 엑솔라(Xsolla), 난징 윈킹 엔터테인먼트(Nanjing Winking Entertainment), 치타 모바일Cheetah Mobile), 유주게임즈(YOOZOO GAMES) 등이 참가 등록했다.

'지스타 2020' 온라인 중심 개최…현장 일반 관람 불가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은 "모두 힘든 상황에서도 게임계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지스타에 참여해 주셨다"면서 "지스타의 온라인은 새로운 도전이다. 오프라인 못지않은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전달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스타 준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스타 2020'의 메인 스폰서로는 위메이드가 확정됐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위메이드와 함께 '지스타 TV', 사전 제작 프로그램, 라이브 방송 등 온라인 프로그램 함께 부산역, 해운대 백사장 등 오프라인 실외 장소를 중심으로 게이머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들을 논의하고 있다.

강신철 조직위원장은 "지난 2년 해외 기업이 메인스폰서를 해왔다. 어려운 시국에 국내 대표 게임 기업이 메인스폰서 참가를 확정해 주신 것은 더 큰 의미와 책임감으로 다가온다"면서 "메인 스폰서와 함께 지스타의 현장과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게임업계와 게이머들에게 수준 높게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지스타는 온택트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라이브 방송 강화를 위해 온텍트 페스티벌 타이틀 스폰서로 글로벌 K팝 공연 브랜드인 'KAMP', 라이브 방송을 위한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로 '트위치'를 선정했다. 인디·중소기업·아카데미 지원을 위한 인디 쇼케이스 지원 파트너에는 '엔씨소프트'가 참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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