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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회원국 대다수, WTO 사무총장으로 나이지리아 후보 지지" AFP

등록 2020.10.27 0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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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소식통 인용 보도

[AP/뉴시스]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최종 3차 라운드에 진출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왼쪽)과 나이지리아 후보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오른쪽). 2020.10.17.

[AP/뉴시스]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최종 3차 라운드에 진출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왼쪽)과 나이지리아 후보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오른쪽). 2020.10.17.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유럽연합(EU) 국가 대다수(Most EU members)"가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에서 나이지리아 후보를 지지한다고 AFP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유럽 소식통을 인용해 EU 회원국 대사들 대다수가 나이지리아 출신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를 지지한다고 보도했다.

EU는 이미 WTO 사무총장 선거에서 한국의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오콘조이웨알라 가운데 한 명을 지지하기로 했다. 둘 중 합의점을 찾기 위해 26일 만났다.

소식통에 따르면 27개 회원국 가운데 대다수가 오콘조이웨알라를 지지했다. 10여개 국가가 유 본부장을 지지했으나, 다수 의견에 따르기로 했다.

다만 2개 정부가 반대하고 있다. 통신에 따르면 반대국 가운데 헝가리와 발트 3개국 가운데 한 국가다. 반대국이 최종적으로 오콘조이웨알라를 지지할지 확인하기 위해 회의가 이날 다시 재개될 예정이다.

WTO 사무총장 선출을 위한 최종 3차 라운드 회원국 간 협의 절차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WTO 최종 결선 선호도 조사 결과는 선출 시한인 다음 달 7일 전에 발표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데이비드 워커 WTO 일반이사회 의장이 회원국들과 협의를 거쳐 발표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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