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대통령 부인도 코로나19 확진 판정 받아
이반 두케 대통령부인 마리아 훌리아나 루이스
최근 북서부 홍수피해지역 방문 뒤 감염
[보고타=AP/뉴시스]6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한 택시 운전사(오른쪽)가 지나가던 트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소독을 하고 있다. 이 남성은 재봉사인 부인 에르난데스와 자신의 친구와 함께 코로나19 여파로 일이 줄면서 차 한 대당 75센트를 받는 소독 서비스로 생계를 잇고 있다. 2020.05.07.
"11월 24일 콜롬비아의 퍼스트 레이디에 대한 전날의 진단 검사 결과가 나왔으며 양성으로 확진된 것이 확인되었다. 지금 현재 부인은 무증상이지만 보건부의 국가적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르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은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 성명은 " 코로나19의 대확산이 시작된 이후로 이반 두케 마르케스 대통령과 퍼스트 레이디가 일정한 간격을 두고 모두 코로나19의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그 동안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설명하고 국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두케 대통령의 부인은 최근 산 안드레스 섬과 북서부 지방의 프로비덴시아 등 폭우와 홍수 피해지역을 방문한 바 있다.
지금까지 콜롬비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6만2494명이며, 사망자는 3만567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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