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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2회 카이로 국제영화제(CIFF) 개막 ..85개국 참가

등록 2020.12.03 09: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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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로 예년 150국 참가보다 줄어

[카이로= 신화/뉴시스] 지난 11월 16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제 42회 카이로국제영화제 개최 기자회견에서 모하메드 헤프지( 오른쪽 두번째) 위원장이 이 영화제 개최사실과 84개 장편영화가 참가한 사실을 발표하고 있다. 

[카이로= 신화/뉴시스] 지난 11월 16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제 42회 카이로국제영화제 개최 기자회견에서 모하메드 헤프지( 오른쪽 두번째) 위원장이 이 영화제 개최사실과 84개 장편영화가 참가한 사실을 발표하고 있다.  

[카이로(이집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제 42회 카이로 국제영화제(CIFF)가 12월2일 저녁 (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시내의 카이로 오페라 하우스에서 레드카펫의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시작되었다.

AP,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카이로영화제의 의장인 영화제작자 겸 기획자 모하메드 헤프지는  개회사에서 "코로나19로 전세계의 영화계가 큰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 카이로 영화제를 다시 연다는 것은 대단한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우리는 이집트 국내에서 오는 손님들은 물론, 전세계에서 참석하는 영화인들을 위해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철저한 준비와 함께 모든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가까스로 문을 열었다"고 헤프지는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 위기 때문에 평소에 150여국가에서 참가하던 참가국의 수도 올해에는 85개국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이집트의 여성 배우 조리 바크르는 "CIFF는 이집트의 존재성을 부각하는 행사인데,  주최측에서 이처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이를 개최하는데 성공한 것에 대해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카이로영화제의 자문위원회 위원인 영화평론가 타렉 엘-시나위는  이번 영화제 개최는 " 전 세계에 이집트의 빛나는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영화제 개회 선언은 이집트의 이나스 압델-다옘 문화부장관이 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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