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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헬스케어·금융·제조업 등 5대 산업군 클라우드 발표

등록 2021.02.25 1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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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산업 특화 클라우드 모두 올해 내 프리뷰 론칭

[서울=뉴시스]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마이크로소프트 CEO가 5대 산업 특화 클라우드를 소개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마이크로소프트 CEO가 5대 산업 특화 클라우드를 소개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가 헬스케어와 유통에 이어 금융, 제조업, 비영리단체 등 5대 산업군에 특화된 클라우드를 발표했다.

24일(현지시간) 공개한 산업별 특화 클라우드는 공통 데이터 모델, 클라우드 간 커넥터, 워크플로,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환경(API)과 산업별 구성 요소·표준을 마이크로소프트의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와 통합해 구축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산업 특화 클라우드를 통해 각 산업이 변화하는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마이크로소프트 금융 클라우드는 다중 보안과 광범위한 컴플라이언스에 더해 다양한 마이크로소프트 솔루션, 고유한 템플릿, API·업계 표준 등을 제공한다. 금융 산업 기업은 ▲고객 경험 차별화 ▲생산성·협업 효율 증대 ▲용이한 리스크 관리 ▲핵심 시스템 현대화 등을 실현한다.

금융 클라우드를 활용하면 소액 거래 은행은 업무 과정에서 디지털 협업이 가능하다. 실시간 가시성을 확보하고 거래를 간소화해 금융사기를 줄이기 위한 인사이트를 강화할 수 있다. '론 매니저(Loan Manager)'라는 새로운 기능은 자동화와 협업을 통해 워크플로를 간소화하고 투명성을 높여 대출기관이 보다 빠르게 대출을 마감하도록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 금융 클라우드는 현재 ABN 암로은행(ABN AMRO), 보험사 매뉴라이프 등에서 일부 활용하고 있다. 오는 3월에는 퍼블릭 프리뷰로 출시될 예정이다.

오는 6월 퍼블릭 프리뷰로 제공되는 제조업 클라우드는 최근 데이터 기반 자동화, 사물인터넷(IoT), 머신러닝, 인공지능(AI) 활용이 필수가 된 제조업 핵심 프로세스와 업계 요구 사항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마이크로소프트 포트폴리오 전반의 기존 기능과 신규 기능을 통합한 종단 간 제조 솔루션이다. 인력에서 자산, 워크플로, 사업 프로세스 등을 매끄럽게 연결할 수 있어 조직이 회복탄력성을 갖추도록 돕는다.

마이크로소프트 비영리단체 클라우드는 더 긴밀하게 연결되고 스마트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봉사 단체와 봉사자가 미션 수행에 보다 집중하도록 돕는다. 비영리단체 특화 클라우드는 연대, 프로그램 기획·실행, 자원봉사 관리, 모금 활동 등 해당 산업의 가장 일반적인 시나리오와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프라이빗 프리뷰로 제공되고 있는 유통 클라우드는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통합해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고 운영을 최적화해 지속적인 수익성을 제공한다. 유통 회사는 클라우드를 통해 ▲고객 권장 사항·알림 기능 구축 ▲이행 옵션 확장 ▲결제 처리 간소화 ▲포괄적 부정행위 방지 혜택 등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혁신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오는 3월 퍼블릭 프리뷰로 전환 예정이다.

헬스케어 클라우드는 오는 4월 기능이 대거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가상 모니터링, 케어 코디네이팅 등 원격 헬스케어 기능과 환자 셀프서비스 기능이 업데이트된다. 한국어를 포함 8개의 신규 언어 지원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알리사 테일러 마이크로소프트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부문 부사장은 “산업 특화 클라우드는 고객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새로운 현실에 빠르게 적응하도록 돕고자 만들어진 솔루션”이라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파트너 에코시스템으로 거의 모든 시나리오와 기능을 포함하게 된 이 솔루션을 통해 기업은 각 산업에서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하는 데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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