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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SSG 잡고 파죽의 5연승…'새 얼굴' 파슨스, 데뷔전 승

등록 2021.04.14 21: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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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11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NC 다이노스의 경기, 7대 3으로 승리를 거두며 KIA와의 3연전을 스윕한 NC 선수단이 기뻐하고 있다. 2021.04.11. sdhdream@newsis.com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11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NC 다이노스의 경기, 7대 3으로 승리를 거두며 KIA와의 3연전을 스윕한 NC 선수단이 기뻐하고 있다. 2021.04.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NC 다이노스가 파죽의 5연승을 질주했다.

NC는 14일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5연승을 달린 NC는 시즌 6승(3패)째를 신고했다.

오른 어깨 염증으로 시즌 출발이 늦어진 NC의 새 외국인 투수 웨스 파슨스가 5⅔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한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볼넷은 2개를 내줬지만 삼진 6개를 솎아냈다.

파슨스는 1회 고종욱과 추신수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제구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2루 도루를 시도한 고종욱을 잡아낸 뒤 최정과 제이미 로맥까지 범타로 돌려세워 실점하지 않았다.

4회에는 안타와 몸에 맞는 볼로 2사 1, 2루에 몰렸지만 이재원을 뜬공으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임정호(⅓이닝)-문경찬(1이닝)-원종현(1이닝)으로 이어진 불펜진도 릴레이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SSG 선발 문승원을 공략하지 못하며 4회까지 단 한 명도 출루하지 못했던 NC 타자들은 단 한 번의 찬스를 놓치지 않고 파슨스의 첫 승을 지원했다.

NC는 0-0으로 맞선 5회 선두 양의지의 몸에 맞는 볼과 노진혁의 볼넷으로 1사 1, 2루를 일궜다. 찬스를 맞은 강진성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선제점을 뽑았다. 뒤이어 등장한 김태군이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이는 2루타를 날려 3-0으로 차이를 벌렸다.

SSG는 시즌 5패(4승)째를 당하며 5할 승률이 무너졌다.

SSG 선발 문승원은 7이닝 2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잘 던지고도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첫 패전 멍에를 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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