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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커버' 연우진, 절도 있는 액션으로 최우수 요원 변신

등록 2021.04.24 10: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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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사진 = 점프엔터테인먼트 제공) 2021.04.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사진 = 점프엔터테인먼트 제공) 2021.04.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성유민 인턴 기자 = '언더커버'에서 배우 연우진이 각 잡힌 최우수 요원으로 완벽 변신했다.

연우진은 지난 23일 첫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에서 안기부 요원 '이석규' 역으로 등장, 오랫동안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한정현'(지진희)의 청춘 시절을 연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정현은 경찰 호송버스 안에서도 투쟁과 저항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최연수'(한선화)에게 "시끄럽다"고 시비를 걸며 소란을 피웠다. 이들을 제압하기 위해 철창문이 열리자 기다렸다는 듯 전경들을 때려눕히고 시위대를 탈출시킨 한정현. 이어 자신의 이름을 묻는 최연수를 향해 "한정현"이라고 답하며 미소 지었다.

그러나 한정현은 가짜 신분이었다. 그는 경찰대 출신으로, '오필재'(권해효)에 의해 안기부로 발탁된 이석규였다. 더욱이 세 번이나 골드 메달을 하사받은 최우수 요원이었다. 무엇보다 최연수와의 만남도 우연이 아닌, 전대협 의장 '김태열'(김영대)을 쫓기 위해 의도적으로 접근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긴 가운데, 그렇게 두 사람의 어긋난 운명이 시작됐다.

연우진은 '경찰대 출신 안기부 최우수 요원'이라는 캐릭터 설정에 걸맞은 액션 연기를 펼치며 절도 있으면서도 거친 매력을 드러냈다. 또 한선화를 바라보는 눈빛 하나로 앞으로 쌓아올릴 서사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정현 역을 맡은 지진희와 비주얼은 물론, 연기 톤까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몰입도를 선사했다.

'언더커버'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남자가 일련의 사건에 휘말리며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금토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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