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의 코로나19 사망자 800명 돌파
수도 아바나 일대가 감염의 중심지
[산타클라라=AP/뉴시스]25일(현지시간) 쿠바 산타클라라에서 오토바이를 탄 시위대가 쿠바에 대한 미국의 금수 조치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21.04.26.
가장 최근 조사된 통계상으로 쿠바의 총 사망자는 804명,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4454명이다.
아바나에서는 15개 행정규역에서 630명의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계속해서 쿠바섬 최대의 감염 중심지로 남아있다. 현재 감염률은 인구 10만명 당 446.2명 꼴이다.
쿠바 보건부는 그 동안 아바나시의 7개 행정구역에서 지난 1주일동안 대규모 백신 접종을 실시해왔음 앞으로도 피나르델 리오, 마탄사스, 산티아고 데 쿠바, 이슬라 델라 후벤투드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쿠바는 현재 코로나19의 2차팬데믹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각급학교의 대면수업 중지, 공공장소의 폐쇄 등 전국적인 제한조치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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