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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빈 "김새론·김보라·이수현과 친해…3~4시간 수다"

등록 2021.05.20 1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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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우 박지빈 화보. 사진 = bnt 제공. 2021.5.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우 박지빈 화보. 사진 = bnt 제공. 2021.5.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진경 인턴 기자 = 배우 박지빈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20일 BNT 매거진은 배우 박지빈과 함께 한 화보를 공개했다. 박지빈은 화보 촬영 소감과 관련해 "정말 분위기도 좋고 재밌었다. 몽환적인 느낌의 콘셉트가 가장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2001년 뮤지컬 '토미'로 데뷔, 아역으로 시작해 어느덧 어엿한 성인이 되어 대중 앞에 선 박지빈. 화보 속 그의 눈빛은 어릴 때 가지고 있던 총기가 그대로 어려있다. 더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포부와 연기에 대한 열정 또한 간직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밝은 에너지를 뿜는 것과 동시에 아역 배우 시절부터 줄곧 해온 연기에 대한 고뇌가 묻어났다. 걸어온 길이 있기에 앞으로 걸어갈 길이 더욱 기대된다고 했다.

"어릴 땐 아무래도 아역이다 보니 강렬한 캐릭터는 연기할 기회가 없었다. 그래서 캐릭터가 기억에 남는다기 보단 작품의 분위기가 기억에 남는다. 대선배님들과 작업할 수 있어서 좋았다."

SBS '내 남자의 여자' 출연 당시에 김상중, 배종옥 선생님께서 정말 잘해주셔서 좋았던 기억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김수현 작가님께도 그냥 ‘할머니~’하면서 불렀다"며 "지금은 절대 그렇게 못 한다"라며 웃어 보였다.

데뷔 21년 차다. 소감을 묻자 "내게 해주고 싶은 말은 그 동안 고생했고 앞으로 더 고생하라고 말하고 싶다"며 웃었다. "아직 갈 길이 멀다. 어릴 때부터 연기를 시작한 것에 대한 후회는 없지만 일상 경험이 적은 것은 아쉽다"고 했다.

이어 "학교에 정말 거의 가지 못했다. 고등학교도 검정고시로 졸업했고 대학교도 진학하지 않았다. 이런 점이 아쉽다"고 전했다.

그는 "배우 김새론과 김보라, '악동뮤지션' 이수현과 친하다"고 밝혔다.

"친구들이랑 대화하는 걸 정말 좋아해서 카페 가면 3~4시간 동안 수다 떠는 건 정말 기본이다"라며 우정을 뽐냈다. "요즘은 밖에 나가기 쉽지 않아 아쉽다"고도 덧붙였다.

박지빈의 롤모델오 배우 이병헌을 꼽았다. "내가 갖지 못한 모습을 가지고 있어서 멋있고 연기도 정말 잘한다. 정말 존경스럽다"라며 팬심을 고백했다.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연기가 있을까. 그는 "지금 27살이다. 생각이 많을 나이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다. 도전하고 싶은 연기는 특정한 캐릭터가 있다기보단 색이 짙은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배우 박지빈 화보. 사진 = bnt 제공. 2021.5.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우 박지빈 화보. 사진 = bnt 제공. 2021.5.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우 박지빈 화보. 사진 = bnt 제공. 2021.5.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우 박지빈 화보. 사진 = bnt 제공. 2021.5.20.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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