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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생방송 심야토론' 새 진행자…2번째 여성 아나운서

등록 2021.06.04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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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세진 아나운서. 2021.06.04. (사진 = KBS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세진 아나운서. 2021.06.04. (사진 = KBS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정세진 아나운서가 KBS 1TV '생방송 심야토론'에 합류한다.

4일 KBS에 따르면, 정 아나운서는 5일 오후 10시30분 생방송하는 '생방송 심야토론'을 진행한다. 정 아나운서가 가세하면서 이 프로그램을 변화를 꾀한다. 정통 토론 기조를 유지하면서 매회 '온라인 시민 패널단'을 초청한다.

이날 주제는 종합부동산세를 둘러싼 논쟁이다. 올해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이 전체 주택의 3.7%로 크게 늘어나면서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부동산특위가 1가구 1주택 종부세 부과 기준을 현행 9억원에서 상위 2%로 완화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하지만 당내 이견으로 인해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공청회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쳐서 이달 중에 최종안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도 종부세 기준을 12억으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당론으로 결정, 종부세 완화에 불을 지피고 나섰다.

하지만 거대 양당의 종부세 완화 기류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정의당과 시민단체 등은 부자 감세이자 조세형평에 맞지 않고, 집값 폭등을 방조하는 것이라는 비판과 함께 종부세를 유지 내지 강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정 아나운서는 1987년 10월 '생방송 심야토론' 1회 방송 이후 스무 번째 진행자다. 여성 아나운서로는 박찬숙 앵커에 이어 두 번째다. 정 아나운서는 KBS '9시 뉴스'의 앵커를 비롯 '뉴스타임', '저널리즘 토크쇼 J' 등의 진행을 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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