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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US오픈 2R 공동 30위…블랜드 공동 선두 도약

등록 2021.06.19 14: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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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이경훈 컷 탈락

[샌디에이고=AP/뉴시스]임성재가 15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레이 파인스 골프장에서 US오픈 골프대회를 앞두고 연습 라운딩하고 있다. US오픈은 17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2021.06.16.

[샌디에이고=AP/뉴시스]임성재가 15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레이 파인스 골프장에서 US오픈 골프대회를 앞두고 연습 라운딩하고 있다. US오픈은 17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2021.06.16.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임성재(23)가 US오픈(총상금 1250만 달러) 둘째 날 공동 30위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코스 남코스(파71)에서 열린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US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4개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1오버파 72타를 쳤다.

중간합계 2오버파 144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 필 미컬슨(미국) 등과 공동 30위에 자리했다.

김시우(26)는 이날 4오버파 75타를 기록, 중간합계 4오버파 146타로 간신히 컷 통과에 성공했다.

반면 강성훈(24), 이경훈(29)은 각각 합계 11오버파, 13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대회 공동 선두는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리처드 블랜드(잉글랜드)와 러셀 헨리(미국)다.

블랜드는 이날 US오픈 역대 최고령 36홀 선두 신기록을 새로 썼다. 블랜드는 이날 버디 7개, 보기 3개를 기록했다.

48세인 블랜드는 지난달 16일 영국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브리티시 마스터스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차지했다. 유러피언투어 역대 최고령 우승이었다.

US오픈에는 2009년 이후 역대 두 번째 출전이다. 첫 출전 때는 컷 탈락했다.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과 매슈 울프(미국)가 4언더파 138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또 세계랭킹 3위 욘 람(스페인), 버바 왓슨(미국)이 공동 5위(3언더파 139타)다.

디펜딩 챔피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중간합계 이븐파 142타로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2017, 2018년 이 대회 우승자인 브룩스 켑카(미국)도 공동 13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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