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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동력 잃은 비트코인 3800만원대 등락 반복

등록 2021.07.13 17: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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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동력 잃은 비트코인 3800만원대 등락 반복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13일 오후 비트코인 가격이 3800만원에서 3900만원 선을 오가고 있다.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은 개당 최고 3920만원에 거래됐다. 최저 가격은 3886만2000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최저 가격이 3800만원대에 진입한 뒤 계속 하락세를 보이며 이날 오후 2시 기준 최고 3896만4000원까지 떨어졌으나, 다시 소폭 오른 것이다.

업비트에서는 오후 4시 기준 최고 3923만2000원을, 최저 3889만7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도 비트코인과 비슷한 흐름을 보였으나, 오전 중 유지하던 240만원 대를 회복하진 못했다.

빗썸에서 이더리움은 오후 4시 기준 최고 238만9000원, 최저 236만2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이날 오전 10시까진 최고 240만1000원에 거래됐으나 이후 계속 하락해 230만원대로 떨어졌고, 오후 3시부터 반등했으나 결국 240만원 선에 진입하진 못했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오후 4시 기준 최고 239만4000원, 최저 236만5000원을 기록했다.

한편 최근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 급락 가능성을 계속 언급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최근 3만 달러대(3000만원대)에서 등락을 이어나가고 있는데, 2만 달러대로 내려갈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것이다.

12일(현지시각) 글로벌 금융 미디어 FX스트릿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인 셸던 매킨타이어(Sheldon McIntyre)는 "지난달 비트코인 하락을 부추겼던 상승 쐐기 패턴이 발견됐다며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국면으로 들어설 경우 비트코인 가격은 2만5000달러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밝혔다.

런던의 투자관리그룹 LMAX의 조엘 크루거 수석 애널리스트도 "이번주 초 비트코인이 글로벌 마켓의 투자심리로 인해 2만달러에 재진입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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