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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서해안서 쓰러진 60대 선장 구조…위기 넘겨

등록 2021.07.18 15: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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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이 18일 오전 6시 55분께 충남 태안군 격렬비열도 서쪽 약 74㎞가량 떨어진 해상에서 쓰러진 60대 선장을 구조하고 있다.(사진=태안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해경이 18일 오전 6시 55분께 충남 태안군 격렬비열도 서쪽 약 74㎞가량 떨어진 해상에서 쓰러진 60대 선장을 구조하고 있다.(사진=태안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해상에서 뇌경색으로 쓰러진 60대 선장이 응급 이송돼 위기를 넘겼다.

18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5분께 충남 태안군 격렬비열도 서쪽 약 74㎞가량 떨어진 해상에서 139t급 어선 선장인 A(61)씨가 뇌경색으로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A씨는 뇌경색으로 하반신에 마비 증상이 나타나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인근 경비함정 1502함을 급파하고 중부청 소속 구조헬기에 지원을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함정은 방역 조치와 원격의료 시스템을 가동, A씨에 대한 긴급조치가 이어졌다.

구조헬기는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 응급수술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일사불란한 응급후송을 통해 위기를 넘겨 목숨을 건진 상태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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