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윤대경·주현상에 10G 출장정지·700만원 자체징계
KBO 상벌위로부터도 징계…후반기 총 20경기 출전 못해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두산베어스와 한화이글스의 시범경기, 8회말 한화 주현상이 공을 던지고 있다. 2021.03.23. [email protected]
한화는 26일 오전 구단 징계위원회를 열고, 구단 내규 위반으로 인한 품위 손상에 대해 윤대경, 주현상에게 제재금 700만원과 10경기 출장정지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5일 새벽 구단의 서울 원정 숙소인 한 호텔에서 전 프로야구 선수 A씨와 그의 지인들을 만났다.
구단은 당초 방역지침을 위반한 사실이 없다고 발표했지만,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에서 키움 히어로즈 한현희, 안우진도 이들과 약 6분간 같은 자리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짧은 시간이나마 같은 공간에 머물며 방역수칙을 어긴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커졌다.
이미 KBO 상벌위원회로부터 10경기 출장정지와 제재금 200만원의 징계를 받은 윤대경, 주현상은 후반기 총 20경기에 출장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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