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개발자 공채…"평년보다 2배 더 뽑아"

13일 업계 최초 '라이브커머스' 채용설명회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G마켓·옥션 등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하반기 개발자 공개 채용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프런트엔드(FE) ▲백엔드(BE) ▲플랫폼 ▲시스템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 ▲데이터(Data) ▲보안(Security) 등 소프트웨어(SW) 등 개발·기술 직무 총 27개 포지션이다. 관련 분야 3~8년차 실무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베이코리아 측은 "이번 채용은 통합 커머스로 성장하는 이베이코리아와 함께 미래 커머스 시장을 선도해 나갈 실무급 개발직을 뽑는 자리"라며 "평년보다 2배 이상 많은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19일까지 이베이코리아 공식 채용 사이트를 통해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8월 중 서류전형, 면접을 거쳐 9월 코딩테스트 등 기본 실무 역량 시험을 치른다.

각 전형 결과는 합격자에 한해 개별 통보한다. 최종 합격자는 9월말 입사할 예정이다.

이베이코리아는 이번 공개채용에서 채용설명회를 업계 최초 '라이브커머스' 방식으로 실시해 눈길을 끈다. '이베이의 job'을 판매한다는 형식으로, 예능형 라이브커머스 '장사의 신동' 이준호 쇼호스트가 진행을 맡는다. 인사담당자와 개발자 등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채용 절차와 직무 설명, 기업 문화 등을 소개한다.

채용설명회는 13일 오후 5시부터 시작하며, G마켓 웹사이트와 모바일앱에서 볼 수 있다.

고영환 이베이코리아 채용팀장은 “통합 커머스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이베이코리아와 함께할 능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우수 인재들을 기다리고 있다”며 “수평적이고 진취적인 기업문화 속에서 회사의 성장을 경험함은 물론, 개발자로서 역량과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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