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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사상 첫 비서실장 여성 발탁…女정보비서관도

등록 2021.10.07 21:42:12수정 2021.10.07 21: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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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고위 간부 확대…첫 비서실장 나와

정보비서관도 여성 기용…이례적 사례

균형 인사 기조…사상 첫 여성 3차장도

국정원, 사상 첫 비서실장 여성 발탁…女정보비서관도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국가정보원이 창설 이후 첫 여성 비서실장 발탁 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또 정보비서관에도 여성을 기용, 고위직 여성 비중을 확대한 것으로 전해진다.

7일 복수 소식통에 따르면 국정원은 기존 인사에서 1급 간부에 해당하는 비서실장 자리에 여성 인사를 냈다. 비서실장은 원장을 보좌하는 주요 보직으로 알려져 있다.

국정원 2급 간부에 해당하는 정보비서관에도 여성 발탁이 있었다고 한다. 정보비서관 역시 요직으로 분류되는 자리인데, 여성 기용은 상당히 이례적 경우로 평가된다.

해당 인사는 성별, 연령, 장애와 무관한 능력 인사 및 균형 인사 기조 아래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국정원은 박지원 원장 취임 이후 장애인 채용, 여성 간부 발탁을 확대해 왔다.

일례로 지난해 8월에는 3차장에 김선희 전 정보교육원장 발탁이 이뤄졌다. 국정원 핵심 간부인 차장 자리에 여성이 임명된 것은 사상 처음이었다. 이외 첫 여성 선임 국장 사례도 있었다고 전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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