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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지바현서 규모 6.1 지진…쓰나미 우려 없어(종합)

등록 2021.10.08 00: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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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사이타마현에서 진도 5강 흔들림 관측

[도쿄=AP/뉴시스] 7일 도쿄 인근 지바현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한 후 도쿄의 모습.

[도쿄=AP/뉴시스] 7일 도쿄 인근 지바현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한 후 도쿄의 모습.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일본 도쿄 인근 지바현에서 7일 오후 10시41분께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NHK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지진 진원지가 지바현 북서부로 진원 깊이는 80㎞이며,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이 지진으로 도쿄 아다치구, 사이타마현 가와구치시 등에서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건물들이 흔들리고 표지판 등의 물체가 심하게 흔들렸으나 부상자나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마츠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당국이 피해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쿄전력홀딩스에 따르면 도쿄 도심의 250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 

NHK은 도쿄를 오가는 신칸센 운행이 일시적으로 중단됐으며 많은 엘리베이터들이 자동으로 멈춰섰다고 전했다.

도쿄 아다치구의 한 공무원은 많은 엘리베이터들이 사람들이 안에 갇힌 채 멈췄지만 이후 운행을 재개했다고 말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트위터에 "최신 정보를 확인하고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하는 글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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