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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한국화전공, 원자력연구원 R&D활동 담긴 그림 달력 제작

등록 2021.10.12 1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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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로 특징적인 활동 담은 수묵담채화 12점

수익금, 대학원생들 창작활동 지원 장학기금 사용

6월 세계 핵비확산 선도하는 원심분무 핵연료.(사진=목원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6월 세계 핵비확산 선도하는 원심분무 핵연료.(사진=목원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유순상 기자 = 한국원자력연구 연구개발(R&D) 활동이 담긴 한국화 달력이 제작된다.

12일 목원대에 따르면 미술디자인대학 한국화전공이 한국원자력연구원과의 학·연 협약에 의해 월별로 특징적인 연구원 활동을 담은 수묵담채화 12점을 만들었다.

특히 수익금을 한국화전공 발전기금으로 적립, 대학원생들 창작활동 지원 장학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어서 뜻깊다.

달력 제작은 연구원이 독자 개발한 R&D 성과 등을 국제적으로 역량이 커지고 있는 K-ART의 한 축인 한국화에 담아 홍보하는 새 시도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정황래 한국화전공 주임교수와 황효실 한국화전공 교수, 석·박사과정 연구생들이 참여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의 R&D 활동 등을 전통한지에 먹과 한국화 안료를 모필(한국화용 붓)로 표현했다.  강하고 세차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화려하고 곱지만 깊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2월 한국원자력연구원의 미래비전.(사진=목원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2월 한국원자력연구원의 미래비전.(사진=목원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월별로 제작한 한국화 작품들은 2025년 완공 예정인 경북 경주시 ‘한국원자력연구원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전경(1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독자 기술로 설계하고 건설한 다목적 연구용원자로 ‘하나로’(8월), 한국원자력연구원의 독자 기술을 세계로 진출시키는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12월) 등이다.

정황래 한국화전공 주임교수는 "한국화의 특징적인 모필 선묘와 담채로 연구원의 다양한 이미지를 표현했다"며 "연구기관과 목원대가 가지고 있는 특성화 분야를 융합해 시너지효과를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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