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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11월 중순 테이퍼링 시작…기준금리는 동결

등록 2021.11.04 03:38:12수정 2021.11.04 03: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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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정례회의…매달 150억달러씩 채권매입 축소

기준금리는 제로 수준 동결…"인플레 일시적인 것"

[워싱턴(미국)=AP/뉴시스]지난 9월28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청문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1.11.04.

[워싱턴(미국)=AP/뉴시스]지난 9월28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청문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1.11.04.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가 이달부터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을 시작하기로 했다.

3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이날 정례회의 후 성명을 통해 이달 중순부터 채권매입 축소를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기준금리는 제로 수준으로 동결했다.

연준은 12월까지 매달 국채 100억달러, 주택저당증권(MBS) 50억달러씩 축소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후에도 이와 유사한 규모의 축소를 하는 게 바람직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이 악화할 경우 테이퍼링을 가속할 수 있음을 암시했다.

현 속도가 유지되면 자산매입은 오는 2022년 6월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에 대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공급망 문제에 따른 일시적인 것"이라고 적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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