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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한파에 한랭질환 31명…"이번 주말 각별 주의해야"

등록 2021.12.17 12:06:56수정 2021.12.17 12: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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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만성질환자 주의…절주해야"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한파가 찾아온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몸을 잔뜩 웅크린 채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12.17.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한파가 찾아온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몸을 잔뜩 웅크린 채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12.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12월 들어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한랭질환자가 31명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은 2021~2022절기 12월1~15일에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로 신고된 한랭질환자가 31명이라고 17일 밝혔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으로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이 대표적이다.

전년 동기간 67명과 비교하면 53.7% 감소했다.

단 질병관리청은 "갑작스러운 추위로 저체온증, 동상 등의 한랭질환자가 급격히 늘 수 있어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특히 질병관리청은 "주말동안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한랭질환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건강한 성인보다 체온 유지에 취약한 고령층과 어린이는 한파 시에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 난방이 적절하지 않은 실내에서 지내는 경우 한랭질환 발생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만성질환자는 급격한 온도 변화에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는 등 증상이 악화돼 위험할 수 있으므로 한파 시 갑작스러운 추위 노출과 무리한 신체활동을 피해야 한다.

술을 마시면 신체에 열이 올랐다가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추위를 인지하지 못해 위험할 수 있으므로 한파 시에는 과음을 피하고 절주해야 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한랭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한파 특보 시에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보온에 신경 써야 하며, 특히 한파에 취약한 노숙인과 독거노인 등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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