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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진 탄탄한 토론토, 올해 100승 이상 거둘 것"美 매체

등록 2022.01.02 10: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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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스코어 "케빈 가우스먼, 호세 베리오스, 류현진, 알렉 마노아로 이뤄진 선발 로테이션은 균형 잘 잡혀있어"

[토론토=AP/뉴시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17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투구하고 있다. 류현진은 2이닝 5피안타(2피홈런) 1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3회 초 교체되며 14승 도전에 실패했다. 2021.09.18.

[토론토=AP/뉴시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17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투구하고 있다. 류현진은 2이닝 5피안타(2피홈런) 1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3회 초 교체되며 14승 도전에 실패했다. 2021.09.18.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류현진(35)이 속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022시즌 전망에서 100승 이상을 거둘 수 있는 팀으로 평가받았다.

미국 매체 더 스코어는 2일(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 15개팀에 대한 새 시즌 예상을 내놓았다.

토론토에 대해서는 "아메리칸리그 최다승 팀이 될 것"이라고 점쳤다.

토론토는 지난해 91승71패로 2021시즌을 마감했다.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양키스(이상 92승70패)에 1경기 차로 밀리면서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탈락,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매체는 지난 시즌 토론토에 대해 "포스트시즌에 나서지 못한 팀 중 최고"였다고 짚으면서 시즌 초반 불펜 난조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3개의 홈구장을 사용해야 했던 어려움 등을 지적했다.

그러나 새해의 토론토를 두고는 희망적인 전망을 펼쳤다.

"마커스 시미언의 공백에 대해 고민할 필요할 있지만, 개막 전에 해결할 것"이라면서 "케빈 가우스먼, 호세 베리오스, 류현진, 알렉 마노아로 이뤄진 선발 로테이션은 가장 깊고, 균형이 잘 잡혀있다"고 적었다.

이어 "이 팀에 100승 이상을 기대하는 건 특별히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토론토는 이번 겨울 마운드에 큰 변화를 겪고 있다. 2021시즌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로비 레이가 시애틀 매리너스로 떠났고, 선발 투수 스티븐 마츠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이적했다.

대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에이스' 가우스먼을 영입해 전력강화를 이뤘다. 가우스먼이 합류한 토론토의 새 선발진은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지난달 CBS스포츠도 토론토의 스토브리그 중간평가에서 가우스먼의 영입을 짚으며 'A'등급을 매긴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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