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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 연산으로부터 벗어나라"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화연'

등록 2022.02.26 12: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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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형식 모바일 방 탈출 콘텐츠

박물관 3층 조선 시대 테마 모형 촌 배경

웹툰 보며 문제 푸는 재미에 역사 공부도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화연: 조선 최고의 소리꾼'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화연: 조선 최고의 소리꾼'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 어드벤처 3층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이 '화연: 조선 최고의 소리꾼'을 최근 약 400여 평 규모 '조선 시대 테마 모형 촌'에서 선보였다.

웹툰 형식 모바일 방 탈출 콘텐츠인 화연은 박물관을 생동감 넘치는 특별한 게임 공간으로 변신시킨다.

국내 대표 방 탈출 앱 제작 업체 플레이 더 월드와 협업했다. 

이번 방 탈출 게임은 1504년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폭정을 일삼던 제10대 왕 '연산군'이 최고 소리꾼 '화연'을 초대해 그의 이야기에 흠뻑 빠져든다는 스토리로 시작한다.

참가자는 조선 시대로 타임슬립한 듯한 모형 촌 안에서 모바일 앱을 가지고 곳곳에 숨은 단서를 찾아 미션을 해결하면 된다.

특히 웹툰을 보며 문제를 푸는 재미와 함께 역사 공부도 할 수 있다.

좁은 방이나 폐쇄 공간에서 추리를 풀어나가는 기존 방 탈출과 달리 넓은 민속박물관을 무대로 게임이 펼쳐져 더욱더 생동감 있는 체험이 가능하다.

화연은 온라인을 통해 미리 참여할 수 있는 프롤로그 격인 '1화'와 모형 촌에서 온·오프라인을 연계해 참여할 수 있는 게임인 '2화'로 구성한다.

1화는 롯데월드 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내 QR코드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체험할 수 있다.

2화는 롯데월드 박물관 입구 또는 모형 촌 입구에 설치된 배너 QR코드로 게임에 접속해 현장에서 직접 참여 가능하다. 소요 시간은 숙련자 30분, 초보자 60분 내외로 요금은 무료다. 박물관 관람객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은 오프라인으로 즐기는 체험형 호러 방 탈출 게임 콘텐츠 '아랑餓狼 : 굶주린 이리'도 운영 중이다.

오후 12시30분(1회)부터 6시40분까지 진행한다.

청소년부터 어른까지 2~6명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원하는 시간에 입장 가능하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화연: 조선 최고의 소리꾼'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화연: 조선 최고의 소리꾼'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은유물 수집과 전시 중심 박물관에서 벗어나 전통문화와 생활사를 리얼하게 재현한 공간이다.

구석기 시대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우리 역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특히 모형 촌은 인형 2000여 점으로 조선 시대 세시풍속, 관혼상제, 양반과 서민의 생활 모습 등을 사실적으로 표현한다.

놀이마당, 저잣거리 등 음식, 혼례 등 전통 의식주를 재현한 공간과 각종 체험 프로그램들로 무형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한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화연: 조선 최고의 소리꾼'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화연: 조선 최고의 소리꾼'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은 코로나19 상황에도 손님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거리 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최상의 방역, 소독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입장 후 실내 모든 공간에서는 마스크를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방송 등을 통해 직원들이 수시로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를 안내하고 있다.

방 탈출 게임이 진행하는 공간은 정기적으로 소독·방역을 진행한다.

영업 전, 종료 후 구역을 나누어 롯데월드 단지 전체 소독을 차례로 시행하고, 영업 중에도 손님의 접촉이 잦은 대기 라인 등을 철저히 소독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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