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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노이, 코스닥 상장 철회…시장 불안정 고려

등록 2022.03.16 15:13:45수정 2022.03.16 16: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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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큰 시장 상황 속 투자자 보호 고려, 시장 안정화 시점에 재도전

(사진=보로노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보로노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보로노이는 금융감독원에 상장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보로노이 관계자는 “공모가 확정을 위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14~15일 양일간 실시했으나 최근 변동성이 높아진 시장 환경 속에서 당사의 기업 가치를 정확하게 평가받기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잔여 일정을 취소하고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최근 국내 증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미국 FOMC 금리인상 움직임 등에 따라 대외 시장 불안정으로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이에 보로노이는 기업 가치 재평가와 투자자 보호 측면 등 상장 이후 상황을 고려해 대표 공동 주관회사인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과 협의 후 상장 철회를 결정했다.
 
김대권 보로노이 대표는 “최근 혼란스러운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보로노이에 큰 관심을 가져주신 투자자들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핵심 경쟁력 강화에 매진하며 향후 시장 안정화 시점을 고려해 상장에 재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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