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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안익수 감독 "레전드 고요한 빨리 돌아왔으면"

등록 2022.04.10 18: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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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프로축구 FC서울 안익수 감독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프로축구 FC서울 안익수 감독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안익수 감독이 최근 수술대에 오른 베테랑 미드필더 고요한의 복귀를 응원했다.

안익수 감독은 1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 수원 삼성의 시즌 첫 슈퍼매치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고요한은 서울의 레전드다. 후배들과 팬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수였다. 아쉽게도 큰 부상을 당했다. 잘 회복해서 다시 팬들 앞에 설 시간이 올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요한은 지난 6일 강원FC와 경기에서 부상으로 교체된 뒤 검사 결과 좌측 아킬레스건 파열 진단을 받았다.

수술대에 오른 고요한은 재활에 오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축구연맹(FIFA)의 특별 규정으로 서울과 임시 계약을 맺은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의 복귀 시점에 대해선 "재활이 정해진 날짜에 되는 건 아니다. 복귀 시기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부상 회복 후 돌아와 교체 명단에 든 지동원에 대해선 "재활에서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과정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역할에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FC서울 고요한 부상.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FC서울 고요한 부상.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시즌 첫 슈퍼매치를 앞둔 서울과 수원은 나란히 하위권에 처져 있다.

최근 7경기(4무3패) 연속 승리가 없는 서울은 10위(승점 7·8득점)고, 수원은 수원FC와 2라운드 승리 후 6경기(4무2패)에서 무승을 기록하며 11위(승점 7·7득점)다.

안 감독은 "재밌는 경기를 해야 한다. 많은 팬이 오셨는데, 기대에 부응하는 경기를 하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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