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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자체장 선거 첫 연예인 출신 후보 나왔다

등록 2022.04.22 17:40:43수정 2022.04.22 18: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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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증평군수 후보에 연기자 송기윤 재경증평군민회장 단수추천

MBC 7기 공채 탤런트 연예계 데뷔…12년 만에 재경증평군민회장 도전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국민의힘 소속 송기윤 재경증평군민회장이 5일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 증평군수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4.05. ksw64@newsis.com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국민의힘 소속 송기윤 재경증평군민회장이 5일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 증평군수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4.05. [email protected]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서 처음으로 연예인 출신 후보가 나왔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4차 공관위 회의를 열어 증평군수 후보자로 재경증평군민회장인 송기윤(69) 예비후보를 단수 추천했다고 22일 밝혔다.

송 예비후보가 본선거에 등록하면 충북 자치단체장 선거에 나선 1호 연예인 출신이 된다.

그는 1975년 MBC 7기 공채 탤런트로 연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15대 MBC 탤런트실장과 1·2대 한국방송실연자협회 이사장 등을 지낸 중견 연기자다.

TV 드라마에는 1981년 '제1공화국'에서 조봉암 역을, 1984년 '조선왕조 오백년:설중매'에서는 양녕대군 역을, 2016년 가장 최근에 출연한 '여자의 비밀'에서는 유만호 역을 맡았다.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중견 연기자인 송기윤 재경증평군민회장이 22일 국민의힘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증평군수 후보 단수 추천을 받았다. 사진은 2010년 5월 당시 한나라당 증평군수 후보인 김두환 재경증평군민회장 거리유세에서 다른 연예인들과 함께 지원에 나선 송기윤(왼쪽) 재경증평군민회장. 2022.04.22. ksw64@newsis.com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중견 연기자인 송기윤 재경증평군민회장이 22일 국민의힘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증평군수 후보 단수 추천을 받았다. 사진은 2010년 5월 당시 한나라당 증평군수 후보인 김두환 재경증평군민회장 거리유세에서 다른 연예인들과 함께 지원에 나선 송기윤(왼쪽) 재경증평군민회장. 2022.04.22. [email protected]

영화 '위험한 향기', '앗싸! 호랑나비', '동경 아리랑', '어린 신부' 등 스크린에도 출연했다.

송 예비후보가 본선거에 나서면 재경증평군민회에서는 12년 만에 증평군수 후보를 배출한다.

2010년 증평군수 선거에 당시 한나라당 후보로 김두환 재경증평군민회장이 출마해 홍성열 현 증평군수, 당시 유명호 증평군수와 3자 대결을 펼친 바 있다.

증평읍에서 태어난 그는 증평초, 증평중, 증평공고를 졸업하고 충북대 임학과 3학년 제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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