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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기사회생…공천 재심 인용에 경선구도 급변

등록 2022.04.27 14: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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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환 수원시장 예비후보, 윤주영 부천시장 예비후보도 재심 인용

박승원 예비후보 기자회견 현장.

박승원 예비후보 기자회견 현장.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6·1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지역 기초단체장 경선에서 배제됐던 일부 예비후보들이 중앙당의 재심 인용으로 기사회생하며 각 지역 경선 구도가 급변하고 있다.

27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따르면 민주당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재선에 도전하는 박승원 광명시장, 수원시장 예비후보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부천시장 예비후보 윤주영 전 부천시 감사관 등이 신청한 재심을 인용했다.

이에 따라 임혜자 예비후보를 단수 공천했던 광명시장 경선은 박승원 시장과 2인 경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원시장 경선은 이재준 전 수원시 제2부시장, 김상회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김준혁 전 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 김희겸 전 경기도부지사, 조석환 의장 등 5파전으로 치러진다.

장덕천 부천시장, 조용익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행정관, 한병환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책실 선임행정관 등 3명이 경선을 치를 예정이던 부천시장 경선은 윤 전 감사관까지 4파전이 됐다.

앞서 전날 민주당 김포시장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도 중앙당 재심 인용으로 기회를 얻었다.

국민의힘에선 신계용 전 과천시장이 재심이 인용돼 박재영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 국민대통합위원회 자문위원과 고금란 과천시의회 의장, 김기세 전 과천시 부시장, 허정환 제20대 대통령 후보 선대본부 수석부대변인 등과 경합을 벌이게 됐다.

국민의힘 구리시장에 출마하는 김구영 중앙위 교통분과위원장도 재심 인용으로 김광수 구리시의회 의원, 박영순 전 구리시장, 백경현 전 구리시장과 함께 4자 경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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