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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리니지W 서구권 출시, NFT 적용"…P2E 변동성 우려

등록 2022.05.13 13:54:27수정 2022.05.13 14: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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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경제 시스템 영향 최소화 우선"

엔씨 "리니지W 서구권 출시, NFT 적용"…P2E 변동성 우려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엔씨소프트가 아시아에 이어 서구권 시장에 선보일 '리니지W'에는 P2E(돈버는 게임) 모델이 아닌 NFT(대체불가토큰) 요소를 적용한다.

홍원준 엔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3일 열린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리니지W는 2권역 국가 이용자 특성을 고려해 콘텐츠와 BM(비즈니스 모델)을 어떻게 가져가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CFO는 "NFT 적용을 준비 중인데, 이는 P2E 모델이 아니다. NFT 적용을 어떤 식으로 기존 게임 경제 시스템에 영향을 최소화하느냐가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라면서 "최근 기존 여러 게임서 시도됐던 블록체인·크립토의 경우 변동성이 심하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3분기에 바로 출시해서 예측 못하는 무언가를 이용자들에게 안겨드리는 것 보다는 콘텐츠와 BM 변화를 충분히 고민해서 나가는 것이 좋겠다고 본다. 일부러 출시 시점을 늦추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당초 엔씨는 MMORPG(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리니지W의 2권역 국가 출시 시점을 올해 3분기라 발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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