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김새론, 채혈결과 0.2% 만취…"피해 최대한 보상"

등록 2022.06.07 17:31:49수정 2022.06.08 16:11:1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배우 김새론이 영화 '동네사람들' 제작보고회가 열린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동네사람들'은 오는 11월 개봉한다. 2018.10.08.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배우 김새론이 영화 '동네사람들' 제작보고회가 열린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동네사람들'은 오는 11월 개봉한다.  2018.10.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김새론(22)이 음주운전 사고 당시 인사불성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를 마쳤으며, 곧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새론은 지난 4일 음주운전과 사고 미조치 혐의 관련 경찰 조사를 성실히 마쳤다"며 "채혈 검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약 0.2%로 면허 취소 수준임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김새론은 명백한 잘못에 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사고로 인해 발생한 피해는 최대한 보상을 진행 중이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책임질 예정"이라며 "피해 입은 분들과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한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김새론은 지난달 18일 오전 8시께 서울 청담동 부근에서 음주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주 감지기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려 했으나 거부해 인근 병원에서 채혈했다. 이 사고로 변압기가 고장 나 신사동과 압구정동 일대는 약 4시간30분 동안 정전됐다. 카드 결제 등이 되지 않아 주변 상권 일대도 피해를 입었다.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변압기 수리 비용은 약 2000만원이며, 보험 처리할 예정이다.

김새론은 음주운전으로 하반기 방송 예정인 SBS TV 드라마 '트롤리'에서 하차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들' 측은 김새론 촬영분 편집을 논의 중이다. 사고 다음 날인 지난달 19일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주변 상가 상인, 시민, 복구해준 분들 등 너무나도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쳤다. 불미스러운 사건에 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 내가 저지른 잘못에 스스로도 실망스럽고 너무나 부끄럽다"며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깊이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 죄송하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