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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경, 아빠의 투병 엄마 향한 지극 정성에 눈물

등록 2022.06.14 10: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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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진격의 할매' 배우 안혜경. 2022.06.14.(사진=채널S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진격의 할매' 배우 안혜경. 2022.06.14.(사진=채널S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배우 안혜경이 아버지의 지극한 순정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린다.

14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하는 채널S '진격의 할매'에서는 안혜경이 "12년 동안 뇌경색으로 투병 중인 엄마를 돌보느라 본인은 뒷전인 아빠가 걱정"이라는 고민을 전한다.

과거 어머니가 쓰러지신 후 단기 기억상실증으로 가족들까지 다 잊어버렸다고. 그러면서 "아빠가 다락방에 있던 엄마와의 연애 시절 편지를 다 꺼내 보여주면서 기억을 되살리려고 노력하셨다"고 말했다.

안혜경의 아버지는 어머니가 투병을 시작했을 때 경찰관으로 현직에서 일하시며 거의 3년간 병원에서 출퇴근을 했다. 안혜경은 "3년 동안 낮에는 간병인, 밤에는 아빠가 엄마를 간호했다"고 회상했다. 이뿐 아니라 아버지는 6년 전 퇴직한 뒤 요양보호사 자격증까지 취득하며 아내 돌보기에 집중하고 있었다.

'국민 할매' 트리오는 보기 드문 순정에 감동하면서도, 뜻밖의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 안혜경을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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