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팀, 12월7일 데뷔…하이브 레이블즈 재팬 첫 글로벌 그룹

[서울=뉴시스] 앤팀. 2022.09.05. (사진 =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의 첫 글로벌 그룹 '앤팀(&TEAM)'이 데뷔일을 확정했다.

5일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에 따르면 9인조인 앤팀은 오는 12월7일 데뷔한다. 이 그룹은 방시혁 의장이 이끄는 하이브의 일본 본사 하이브 재팬(HYBE JAPAN)과 산하 레이블인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이 선보인 오디션 프로그램 '앤 오디션 - 더 하울링 -'(&AUDITION - The Howling -)을 통해 결성됐다.

지난 2020년 국내에서 방영된 엠넷 '아이랜드(I-LAND)'에 출연했던 케이(K)·니콜라스(NICHOLAS)·의주(EJ)·타키(TAKI)가 주축 멤버다. '아이랜드'는 하이브와 CJ ENM의 합작 레이블 소속인 보이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결성된 오디션이다.

'앤 오디션 - 더 하울링 -'은 케이 등 이미 멤버로 확정된 4명과 일본 연습생들의 다양한 퍼포먼스와 성장 이야기를 그려와 주목 받았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조, 하루아, 마키, 유우마, 후우마가 멤버로 발탁됐다.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은 그룹 이름에 대해 "다양성을 지닌 9명이 '&'를 통해 사람과 사람, 사람과 세상, 팬들과 연결되고 더 나아가 팬과 팬들이 연결되도록 만드는 팀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더 나은 나'로 성장하기 위해 멤버들이 개개인의 에너지를 한데 모은 운명공동체가 돼 한계를 넘어서겠다는 포부가 담겨 있다"고 부연했다.

[서울=뉴시스] 앤팀. 2022.09.05. (사진 =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케이는 "'앤 오디션 - 더 하울링 -'을 통해 15명의 친구들과 함께 보낸 둘도 없을 시간이었다. 여기 없는 6명의 연습생들도 다음의 꿈을 향해 열심히 나아갈 것이고, 그에 못지않게 앤팀도 열심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음악과 팬들에게 진지한 팀이 되고 싶다. 더 높은 목표를 전하자면 방탄소년단 선배님처럼 세계 시장, 빌보드까지 향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이브 레이블즈는 막강한 보이그룹 라인업에 기대주를 추가하게 됐다. 방탄소년단, 엔하이픈 외에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이미 전 세계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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