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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시작' 추분…중부지방 흐리고 5~10㎜ 비 소식

등록 2022.09.23 09:04:08수정 2022.09.23 09: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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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내외 비…수도권 돌풍, 천둥·번개

낮 최고 21~28도…수도권 비 조금 낮아

서울 22도, 부산 27도, 광주 25도 등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비가 내린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우산을 쓴 시민이 이동하고 있다. 2022.08.30.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비가 내린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우산을 쓴 시민이 이동하고 있다. 2022.08.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며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추분(秋分)인 23일 금요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중부지방에 한 때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은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오전부터 낮 사이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다"며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부터 낮 사이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에는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낮에 전북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비의 지속시간은 지역별로 1시간 내외로 짧겠으나, 수도권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서해5도가 5~10㎜, 강원영서와 충청권이 5㎜ 미만의 비가 내리고, 전북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오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수도권은 비가 내려 낮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낮 최고기온은 21~28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1도, 수원 23도, 춘천 23도, 강릉 27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7도, 부산 27도, 제주 26도로 예상된다.

중부지방과 전라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 강원산지는 초속 20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서해중부바깥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아침부터 서해중부안쪽먼바다와 서해남부북쪽먼바다에, 오늘 밤부터 동해중부먼바다에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오전까지 서해중부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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