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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장덕현 사장 "IT·전장 등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등록 2023.05.18 09:30:57수정 2023.05.18 10: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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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해외 IT·전장 고객 초청 행사 4년 만에 개최

코로나19 이후 단절됐던 고객사 네트워크 회복 나서

[서울=뉴시스]삼성전기 장덕현 사장이 전기 해외 고객 초청행사(SCC)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삼성전기 장덕현 사장이 전기 해외 고객 초청행사(SCC)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은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IT용 제품의 지속적인 개발과 전장용 MLCC 라인업 확대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파워인덕터 등 전자소자 사업도 확대하겠다"라고 18일 밝혔다.

장 사장은 17~19일 사흘간 부산에서 열린 삼성전기의 해외 IT·전장 고객 초청행사 '2023 SEMCO Component College(SCC)'의 환영사를 통해 "삼성전기는 로봇, 메타버스, 전기차·자율주행 등 메가트렌드에 맞는 핵심 기술과 이를 응용한 신기술을 개발하여 고객에게 미래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라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기가 고객 초청행사를 개최한 것은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이번 행사는 해외 130여 고객사 200여명이 참가해, 코로나19 대유행 전인 2019년 대비 참가 회사와 인원 규모가 20% 이상 늘었다.

삼성전기는 이날 행사에서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등 컴포넌트 사업부의 주력 제품 기술 소개와 전장·산업·차세대 IT 제품 등 미래 기술 트렌드에 적용할 수 있는 고객 맞춤 솔루션을 제안했다. 또 고객이 제품 제조공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MLCC 생산라인 투어를 마련했다.

삼성전기는 해외 주요 고객사와 네트워크를 확대해 코로나19 이후 단절되었던 고객 간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매출 확대와 잠재 고객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전기는 전장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 전장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전장 고객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자동차부품업체와 완성차업체를 대상으로 MLCC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전장 시장 확대에 따라 삼성전기는 주요 사업부에 전장 전담 조직을 신설해 MLCC, 카메라 모듈, 반도체 기판 분야 등에서 전장용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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