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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에꼴42' 한국캠퍼스, 사전교육생 정원 미달…경산시, 추가 모집

등록 2023.06.29 11: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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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경산,프랑스 SW 양성기관인 '에꼴42' 한국캠퍼스

사전교육생, 학력·전공제한 없고 교육비 '무료'

조현일 경산시장, 파리서 '에꼴42'와 라이센스 계약 체결 예정

'42경산' 성공 유치 업무협약 *재판매 및 DB 금지

'42경산' 성공 유치 업무협약 *재판매 및 DB 금지

[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경북 경산시가 '42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준비강좌에 참여할 사전 교육생(200명) 모집공고를 냈으나 151명이 지원해 추가모집에 나섰다.

42경산은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기관인 프랑스 ‘에꼴42’의 한국 캠퍼스다.

29일 시에 따르면 42경산 사전 교육생을 모집한 영남대는 정원(50명)을 넘겨 64명이 지원한 반면 대구대·경일대·대구가톨릭대는 각각 정원 50명을 채우지 못해 이날 추가모집이 공고됐다.

시는 대구대와 대구가톨릭대는 29일~7월 6일까지, 경일대는 29일~7월 13일까지 추가모집을 받는다고 밝혔다.

추가모집 지원자격은 42경산에 관심 있는 경산시민이나 경산 소재 대학 재학생·휴학생이며 학력·전공 제한은 없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경산시가 부담하며 교육 기간은 7월부터 4~5주간이다.

교육은 경산 소재 영남대·대구대·대가대·경일대 등 4개 대학에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컴퓨터 언어, 알고리즘 설계 등 기초 코딩 과정이다.

이와 관련, 경산시 관계자는 “영남대는 이번 교육생 모집정원에서 14명을 초과해 지원자 모두에게 교육기회를 주는 방안을 대학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또 "교육생 지원자의 70%가 경산 소재 대학들의 학생이고 나머지는 외지 대학생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한편, 조현일 경산시장과 박순득 경산시의장, 42경산 관계자들은 프랑스 에꼴42와 라이센스 계약 체결을 위해 7월 3일부터 8일까지 파리를 방문한다.

이 계약이 체결되면 42경산은 에꼴42의 50개 글로벌캠퍼스 중 한 곳이 된다. 국내에서는 현재 42서울 캠퍼스가 운영중이다.

정식 계약으로 ‘42’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되고, 에꼴42의 교육과정을 활용하는 법적 장치도 마련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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